[베스트 컴퍼니] (주)한일에스티엠..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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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자동으로 검지해 차적 조회와 스티커 발부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자동 주정차 단속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개발한 (주)한일에스티엠(대표 한영기 www.hanilstm.co.kr)은 단속인력이 현장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주차 위반 스티커를 발부해야 하는 과정을 완전 '자동화' 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영기 대표는 "불법 주.정차 근절뿐만 아니라 교통정체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제품력 덕분에 주.정차 단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무인단속시스템은 도로주변 상황을 검지하고 촬영해 주는 영상검지기와 센터를 통신망으로 연결해 센터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불법 주.정차 차량 목격 시 위반영상을 촬영하고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조회한 뒤 법규위반 고지서 발부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주)한일에스티엠은 지난해 서울시의 무인단속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 그 단단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 대표는 "서울시 24개 간선도로, 50개소에 시스템을 납부한 상태"라며 "무인단속시스템에 관한 최고의 사업파트너로 각 시도 및 지자체에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일에스티엠의 성과는 설립 이후 축적되어 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1998년 서울지방 경찰청 교통관제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통해 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의 '신흥강자'로 도약한 이래, 내부순환도로 CCTV 시스템 구축과 울산시 ITS구축사업, 광주시 ITS구축사업, 서울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며 국내 교통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한 대표는 "설치 지점 선정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속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상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무인단속시스템의 자동인식 기술을 타 분야에도 적용해 '기술선도 기업'으로의 명성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