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에 우승상금 50만달러의 매치플레이 대회가 창설됐다. 미LPGA투어 사무국은 오는 6월30일부터 4일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턴의 해밀턴팜GC(파72)에서 제1회 HSBC여자월드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연다고 2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대회 총상금은 2백만달러이며 우승상금 50만달러,2위상금 30만달러다. 4강에만 진출해도 어지간한 투어 대회 우승상금인 17만5천달러를 받는 큰 대회다. 1회전에서 탈락해도 5천달러를 받는다. 이같은 상금 규모는 총상금 3백만달러에 우승상금 56만달러인 US여자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이 대회에는 총 64명이 출전해 녹다운방식의 싱글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출전 선수는 6월21일 현재 투어 상금랭킹 60위 이내 선수와 US여자오픈 챔피언,일본LPGA투어 상금 1위 선수,스폰서 초청선수 2명으로 채워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