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윈텍본딩씨스템(대표 박종우)은 최근 자체 기술로 휴대용 먼지제거 테이프 '터치미'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으로 옷에 붙은 먼지나 머리카락 애완동물털 등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머니나 핸드백 등에 휴대할 수 있다. 이 회사 박종우 대표는 "최근 통신 보험 대형유통업체 등의 홍보용 제품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며 "미국 수출을 위한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2억원을 들여 자체 기술로 이를 개발했다. 수첩형(20장)은 1권에 1천원,장갑형은 1팩(30개 들이)에 2천원이다. (032)822-011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