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초 실시되는 서울 2차 동시분양에서는 8백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2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8곳에서 1천6백20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백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작년 12차 동시분양(3곳,7백16가구)보다 1백21가구,작년 2차(9곳,8백4가구)보다 33가구가 각각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동작구 2곳,양천구 2곳,강서구 1곳 등 강서권이 5곳이며 강북권이 3곳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 5곳,2백75가구 △지주공동사업 1곳,3백44가구 △자체 사업이 2곳,2백18가구 등이다. 단지별 규모는 신월동 벽산블루밍과 목동 트라팰리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백가구 안팎의 소규모이다. 주상복합인 목동 트라팰리스는 총 5백26가구 중 42∼91평형 3백44가구를,신월동 벽산블루밍은 총 4백87가구 중 1백7가구(23,32평형)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2차 동시분양은 다음달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3월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