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도 '124% 클럽' 합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디이엔티가 '1백24% 클럽'에 합류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이엔티는 공모가 4천원에 비해 1백% 오른 8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솟구쳐 8천9백6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올 들어 공모가 대비 첫날 최대 상승폭까지 오른 종목은 비아이이엠티 서산 iMBC SNU프리시젼 등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회사 지분 22.62%를 갖고 있는 박창현 대표는 보유지분 평가금액이 1백68억원으로 계산돼 백억대 신흥 벤처갑부로 떠올랐다.
디이엔티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의 공정 검사장비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에 공급한다.
최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반도체 공정 검사장비 개발에도 나섰다.
회사측이 잠정 집계한 지난해 실적은 매출 4백54억원,순이익 62억원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