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평균 수출가 1만弗 돌파..지난해 총 300억弗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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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출이 3백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완성차 대당 평균 수출가격이 1만1백7달러를 기록,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선을 돌파했다
26일 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완성차 대당 수출가는 지난 98년 6천3백55달러에서 2000년 7천3백86달러,2001년 8천1백86달러,2002년 9천1백9달러,2003년 9천6백5달러로 상승세를 타다 지난해 1만달러선을 넘어섰다.
협회는 또 지난해 북미 자동차 수출이 1백만3천4백62대로 지난 84년 캐나다에 처음 자동차 수출을 시작한 지 20년만에 1백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출 호조로 연간 10만대 이상 수출되는 모델도 EF쏘나타,뉴아반떼XD,싼타페, 클릭,베르나 등 10개로 전년보다 2개 늘어났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 내 판매 실적을 봐도 현대차 41만8천6백15대,기아차 27만55대,GM대우 9만4천3백12대 등 모두 78만2천9백82대가 팔려 전년보다 21.2% 늘어났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