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이 아시아 원자재 생산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7일 CL은 중국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철강을 비롯한 주요 원자재들의 세계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높은 GDP 성장률(다소 신뢰는 떨어지나)은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둔화되지 않을 것이며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의 수요 강세뿐 아니라 업체들 간의 통합 등도 원자재 시장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가격이 견조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 CL은 특히 아연 등 금속류보다는 석탄 등을 더 선호한다고 비교하고 석탄과 천연가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전력 부문 매도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계속되는 달러 랠리가 가격 등에 리스크 요인이기는 하나 지난해와 같은 캐리트레이드를 야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 선호주로 인도네시아 Inco와 태국의 반푸(Banpu), 고려아연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