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39·삼성전자)이 2005시즌을 홀인원으로 시작했다. 강욱순은 27일 싱가포르의 라구나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유럽·아시안골프투어 칼텍스마스터스 1라운드 5번홀(길이 1백76m)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강욱순은 이 홀인원에 힘입어 한때 공동선두에 나서기도 했으나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모중경(34·현대모비스) 최광수(45) 등과 함께 선두와 7타차의 공동 30위다.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24)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