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NOW] "기업공개·해외 주식거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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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IPO(기업공개)부문에 신규 참여하고 해외 주식거래 시스템도 구축할 것입니다."
이트레이드증권 이석용 대표는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중 IPO 관련 업무와 리서치 투자자문 등을 시작,종합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그동안 온라인 브로커리지 업무만을 취급해 왔으나,지난해 11월 종합증권사로 승격돼 IB(기업금융) 등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주간사 업무를 맡을 경우 수수료 수익 외에 인지도 제고와 고객 유치 효과가 더 크다"며 다음달까지 IPO팀과 리서치팀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대주주는 일본 소프트뱅크(지분 87%)와 미국 이트레이드 파이낸스그룹(13%).
따라서 하반기 중 해외 주식매매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해외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게 이 대표의 구상이다.
투자자들이 기존 이트레이드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일본과 미국시장의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