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시장이 연일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 일부 부실기업들의 부도설이 돌아 투자자들의 신중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의 활황장세속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일부 기업들의 부도설이 나돌았습니다. (CG-넥스텔 주가추이) 부도설로 27일 매매거래가 중지된 넥스텔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S-넥스텔, 부도설로 매매 정지) 하지만 최근 넥스텔이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이번주들어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고꾸라져 결국 매매가 정지됐습니다. 지난주 7일 연속 상승하던 솔빛미디어 역시 갑작스런 부도설로 매매가 정지된 적이 있어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저가 부실기업주 매매에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녹취-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올라가는 종목중에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데도 상승하는 종목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같은 위험에 투자자들이 노출되어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단기급등했던 종목들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같은 종목군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앞으로도 이런 종목이 많아 질 것이다.여러가지 종목들 가운데 오를수 있는 종목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망하지 않는 종목에 대한 철저한 필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2월과 3월, 이같은 '롤러코스터식' 주가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엇보다도 실적을 내는 우량주 중심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