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에서 분리된 GS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열분리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열분리는 지주회사인 ㈜GS홀딩스와 ㈜LG 대주주들이 경영권 분할과 회사 분할 비율에 따라 보유하게 된 두 회사의 지분정리 작업을 끝내는 등 계열분리 요건 을 충족시킴으로써 이뤄졌다. 이에 따라 창업 1세대인 구인회 창업회장과 허만정씨에서 시작돼 현 구본무 LG 회장과 허창수 GS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LG그룹을 구성해온 구-허씨 가문의 57년 동업관계가 마무리됐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