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멕시코를 앞 질러 세계 10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은 2008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는 2003년에 6천52억달러로 세계 1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6천674억달러로 멕시코(6천631억달러 추정)를 제치고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3년 1만2천30달러로 키프로스(1만2천320달러), 포르투갈(1만2천130달러)에 이어 세계 50위에 랭크됐으며, 올해 1만6천900달러에 달한 뒤 2008년에는 2만1천68달러로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인석기자 is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