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21일현재의 주간 원유재고가 총 2억9천560만 배럴로 1주일 전에 비해 340만 배럴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정제유 재고는 230만 배럴 감소한 1억2천150만 배럴, 가솔린 재고도 230만배럴 줄어든 2억1천470만 배럴을 각각 기록했다고 에너지부는 덧붙였다. 에너지부와 함께 매주 원유재고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석유협회(API)는 그러나 지난 21일 현재의 주간 원유재고가 1주일 전에 비해 3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고 밝혔다. API는 정제유 재고는 420만 배럴, 가솔린 재고는 540만 배럴 각각 감소했다고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