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CJ CGV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는 산업 추세 등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27일 동원 구창근 연구원은 CJ CGV 4분기 영업실적은 영화 관람객수 감소 및 비용부담 증가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및 올해 EPS 전망치를 각각 12.7%와 12.9% 하향 조정. 그러나 시장점유율 상승과 이로 인한 추가적 사이트 확장 가능성과 멀티플렉스 확대에 따른 산업의 성장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 물량 부담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만6,1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