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7일 현대 황중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작년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10.5% 상회했다면서 이는 건축부문의 원가율이 양질의 수주물량 반영으로 매출원가율이 추정채 대비 0.8%P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2003년 모델하우스 비용 계상 등 일회성 요인이 감소한 점도 긍정적 작용을 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회사측이 올해 경영계획을 통해 밝힌 매출액 5조원,영업이익 4,242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되나 올해 실적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