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설립된 장산방수산업(주)(대표 김원화.www.altong.co.kr)는 2000년 콘크리트 방수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법인 설립 2년 만에 업계에서 기린아로 부각됐다.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은 이 회사의 'PPS 구체분말방수재'는 수밀성과 방수성이 부족한 콘크리트 자체의 방수성능을 향상시키고 내구성을 증진시키는 획기적인 구체방수재이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이 제품은 구체방수재로는 유일하게 조달청에 납품하여 수원하수종말처리장 및 안양배수지 등에 시공한 실적이 있다. 'PPS 구체분말방수재'는 지금까지 건물의 지하층이나 교량상부,하수종말처리장,지하주차장,배수지,터널,지하차도 등 물이 스며들면 안 되는 곳에 두루 적용돼 놀라운 성능을 인정받았다. 콘크리트는 장시간 물에 노출될 경우 침투에 따른 백화,결로 현상을 야기시킨다. 'PPS 구체분말방수재'는 바로 이런 콘크리트의 약한 방수력을 원천적으로 강화시킨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콘크리트 표면에 유기질성분의 재료를 덧칠하는 기존 방수공법과 달리 콘크리트를 만들 때 분말형 방수재를 섞어서 콘크리트 자체의 방수성능을 2~3배까지 향상시킨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자연히 유지보수 비용과 산업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장산방수산업(주)의 경쟁력은 완벽을 추구하는 무결점 주의에 있다. 김원화 대표는 "PPS 구체분말방수재는 내구성이 약한 기존 방수공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수년간 연구해 온 결과물"이라며 "ISO 품질인증과 '건' 마크를 비롯해 친환경성과 자원재활용성을 인정받아 환경마크까지 획득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 및 연안지역 구조물에 철근 부식을 방지하는 방청성과 방수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PPS 구체방청?방수재'을 개발하여 선진국 다수 국가에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최근에 미국특허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장산방수산업(주)의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러시아에 PPS 구체분말방수재를 수출하고 있다. 추위 때문에 일반적인 방수기법으로 시공할 경우 불과 몇 년 내에 하자가 발생하는 러시아에서 이 회사의 제품을 수입한다는 점은 이 제품의 우수성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다. 현재 충남 당진에 자동화 생산시설과 전문연구소 설립 등 공장증설 작업에 한창인 장산방수산업(주)는 향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방수분야의 선진화를 이끄는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031) 491-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