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부활 이끈다] 김용구 기협중앙회장 "판로개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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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하는 사업에 매진하겠습니다."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자금 지원보다 더욱 절실한 문제가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확대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판로 채널 확보를 위해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홍보하는 TV채널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제조업의 64%가 원청기업에 제품을 판매하는 납품기업"이라며 "중소기업 판로 안정 및 확대를 위해서는 대기업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기업에 직접 공정한 하도급거래 관행 정착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폭넓은 지원을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신기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료를 발간,대기업에 배포하는 등 대기업들이 중기제품 구매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에 따른 보완대책으로 관련 법률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 작업에 참여,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동조합들이 물류 상표 구매 및 판매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고 조합들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