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 우수기업] ㈜거도산업‥ 교통사고 안전 지킴이 '롤링베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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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 설립된 (주)거도산업(대표 김창욱 www.keodo.co.kr)은 지난 16년 간 국내 교통안전 시설공학을 이끌어 온 'Leading Company'다.
더디고 험난한 'My Way'였지만,설립 16년이 지난 지금 교통안전에 필요한 핵심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성장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김해 안동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탄탄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선진교통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롤링베리어'를 개발해 대형교통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도로에 설치된 차량방호울타리에 롤러를 부착해 만든 '롤링베리어'는 차량이 롤링베리어에 충돌했을 때 롤러가 회전하면서 차량의 주행방향을 교정시켜 주는 안전시설이다.
차량이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은 물론이고 추돌사고를 비롯한 각종 2차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다.
'롤링베리어'는 현재 전국 곳곳에 있는 위험 도로 90여 곳에 설치되어 대형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창욱 대표는 "부산 구서 IC의 경우 롤링베리어를 설치하기 전에 인명피해 사고가 많은 위험 도로"였다며 "롤링베리어 설치 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발명의 날 특허기술대전 '금상' 수상,건교부 인정 '신기술',조달청 선정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며 탁월한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의 충돌시험을 이미 합격했으며,국내시장에서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미국과 영국,일본,독일,프랑스에서도 특허를 등록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품질 저가의 제품생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김 대표는 중소기업청에서 여러 번의 품질테스트 끝에 기존 제품보다 40%까지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그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예상 된다"며 "국외에서 진행 중인 충돌시험이 끝나는 대로 해외수출의 활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을 한 발 앞 서 확보해 국내교통안전 시설의 선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51)941-6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