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27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기아차 4분기 영업이익이 1천1백94억원으로 전기비 1% 감소하는 등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원재료비 상승 영향이 컸고 수출 증가로 수출제비 등 관련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 다만 부진한 실적과 달리 수급은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최근 주가 상승도 실적보다 수급 개선에 힘입은 바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