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TFT-LCD 시장에서 17인치 모니터용을 중심으로 일부 수급차질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한화 안성호 연구원은 2월 17인치 모니터용 패널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제품이나마 가격 반등이 나타난 것은 올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를 크게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상승전환으로 이해하기는 시기 상조이며 적어도 3월까지는 일부 수급차질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다만 상반기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