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레인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8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레인콤에 대해 약점으로 지적된 하드디스크 분야에서 최대 경쟁사 애플의 iPod mini에 대항한 경쟁력 있는 신제품 H10을 출시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품의 올해 매출 성장률은 250%, 매출비중 38%로 전체 매출 67% 성장의 주역이 될 것으로 추정. 최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생산라인 조정과 보상 판매, 일시적인 영업외 비둉 등으로 4분기와 1분기 실적은 약세를 보일 전망이며 최근 애믚의 플래쉬 신제품 출시로 주가는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시장 매출이 2월부터 가시화되고 3월 중국 공장 가동, 장기적인 브랜드 파워 향상 등 긍정적 투자매력을 고려할 때 좋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목표가 3만9,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