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농심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28일 CL은 농심에 대해 74%의 시장점유율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가격면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5%의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하반기 마진 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었던 원자재가 상승을 견뎌나갈 것으로 판단. 진로의 매각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농심과 같은 강력한 브랜드와 유통망을 가진 음식료 업체의 리레이팅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 결정력과 안정적인 수익 성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시장상회와 목표가 27만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