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 매출 9조 목표..국내서 6조8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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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올해 4천3백85억원을 투자,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35% 늘렸으며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등 해외사업장 확대와 첨단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모비스는 해외매출도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22억달러(2조3천억원 상당)를 올려 해외비중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국내 매출은 수출 12억8천만달러를 포함,6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7%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비스의 총 매출은 9조1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회사는 사업부문별로는 모듈사업에서 작년보다 7.2% 많은 4조1천5백억원(해외 매출 14억5천만달러),부품영업에서는 작년보다 2.3% 많은 2조4천억원(해외 매출 7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각각 달성하기로 했다.
올해를 '글로벌 톱 10 도약 기반 강화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 경영 △위기관리 경영 △미래준비 경영 등 3개 경영방침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수부문에서 지속적인 물류 합리화를 추진하고 해외부문에선 유통망의 신규발굴을 통해 각국 시장별로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 고객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