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는 여전히 암울 .. 2월 업황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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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업종의 경기회복 조짐과 달리 중소제조업체들은 여전히 경기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천5백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경기전망에 따르면 '2월의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74.5를 기록했다.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작년 10월 87.6을 기록한 이후 11월(83.5)부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업종별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20개 전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기업이 83.0,소기업 70.5,기업부문별로는 중화학공업이 77.9,경공업은 70.8을 각각 기록했다.
응답업체들은 경영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원자재 가격 상승,업체간 과당경쟁,판매대금 회수 지연,자금조달 곤란 등을 꼽았으며 이 같은 요인 때문에 내달에도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