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일본 제외)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바닥을 치고 하반기부터 차츰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해 8.3%를 기록했던 아시아(일본 제외) 11개국 GDP 성장률 평균치가 올해 6.8%로 둔화된 후 내년 7.3%로 다시 올라설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상반기에 바닥 형성후 하반기부터 점진적 상승을 기대. 중국의 경우 지난해 9.7%였던 성장률이 올해 8.1%로 떨어진 후 내년 성장률은 8.5%로 반등한 가운데 중국의 위안화 절상 여부와 그에 따른 아시아 환율 반응및 수출 영향 등이 경제성장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아시아 11개국중 뉴질랜드와 호주 성장률이 2.1%와 2.5%로 가장 낮고 다음은 3.7%를 기록할 한국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도 역시 호주(3.4%)와 뉴질랜드(2.4%) 다음으로 한국이 4.7%로 하위권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