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은 30일 중국 휴대폰 판매 합작법인 SK모바일의 총경리(대표이사)에 삼성전자 출신인 한국현씨(54)를 선임했다. 신임 한 총경리는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대만지사장,홍콩법인장,중국본사 마케팅팀장을 지내는 등 17년간 중화권에서만 일해온 중국통이다. 한 총경리는 "오는 3월 SK 브랜드로 신제품을 내놓고 상반기 중 우루무치 현지공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중국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