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웅진닷컴이 게임 포털사이트 수준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육업체 가운데 공부한 내용을 게임형식으로 복습하는 수준이 아닌 상업용 게임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웅진닷컴은 신규 초등학생 회원 모집과 기존 회원의 이탈방지를 위해 오는 2월 중순께부터 사이트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콘텐츠는 다양한 내용의 퀴즈를 맞혀 점수를 올리는 퀴즈게임,테트리스류의 퍼즐게임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웅진닷컴 관계자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라도 온라인 학습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판단해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음달 중순 소프트웨어 작업이 마무리된 퀴즈게임을 우선 선보이는데 이어 늦어도 3월 중에 모든 게임 서비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