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하이닉스 공동으로 반도체 '맞춤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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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손잡고 반도체 연구 인력 육성을 위한 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홍승용 인하대학교 총장과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왼쪽)은 지난 28일 오후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반도체 인력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인하대는 오는 새학기부터 전자전기공학부 학부 3,4학년 과정에 설계·소자 및 공정 등을 주요 과정으로 하는 '하이닉스 Module 특별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또 하이닉스는 매년 우수 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2010년까지 매년 1억원씩 모두 6억원을 장학금으로 출연한다. 우수학생은 졸업 후 하이닉스에 입사하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 밖에 대학과 기업측 전문가로 교과과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대학과 기업간 산업체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경북대와 만도기계,부산대와 LG전자 등이 인력육성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