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종합계획 다시 짜야" .. 한나라 박세일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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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행정중심도시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다.
한나라당 박세일 정책위의장은 30일 "행정수도 이전은 전반적인 국토 균형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충청지역을 어떻게 특화시킬지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특히 통일시대와 동북아시대를 고려해 종합계획을 1년이 걸리든,2년이 걸리든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특위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근본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특위 활동시한이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2월중 특별법 처리 요구에 '난색'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29일 열기로 했던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위 소위원회 3차 회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