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을 전하고 싶지만 받는이의 취향을 몰라 고민한다면 상품권을 추천한다. 백화점 상품권은 가장 무난하고 품격있는 선물.신세계가 올초 실시한 설맞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상품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상품권은 백화점은 물론 외식 여행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화 상품권도 실속형으로 인기가 높다. ◆백화점 상품권=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2월 4일까지 수도권에서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2월 4일까지 1백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서울 및 수도권에 한해 24시간 내 직원이 직접 배송해준다. 종이상품권은 5천원부터 50만원까지 8가지이고,선불 상품권은 5만원,10만원 두 종류가 있다. 전화주문(080-080-2500)도 가능하다. 또 해당 점포가 소재한 지역의 우리,하나,전북,광주 은행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5만원,10만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월 5일까지 상품권 3백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전지역 및 울산 부산 광주) 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도 전국 어디든지 무료로 배송해준다. 전화(080-543-2233)로도 구입 가능.Hmall(www.hmall.com)을 통해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짜리 상품권 한 장도 무료 배달해 준다. 현대백화점 전점포,현대홈쇼핑,Hmall,호텔 현대,호텔 신라,리츠칼튼 서울,현대드림투어(여행상품),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예술의 전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도 오는 2월 8일까지 신세계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해준다. 종이 상품권은 이마트몰(www.shinsegae.com)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씨티,제일은행에서도 판매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SK텔레콤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네이트,www.monetagift.com)에서 살 수 있다. 1만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5종류다. (문의 02-3406-6900) 신세계 상품권은 조선호텔,파라다이스 호텔(부산 제주 인천 도고) 등 호텔,외식업체,자유CC 골프장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전국 32개 매장에 홈플러스 상품권 판매처를 마련했다. 2월 8일까지 신청하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배송 서비스를 해준다. 2∼3일 이내에 전국 어디서에서나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원부터 30만원권까지 5종류다. 분당 삼성플라자,명동 유투존,애경백화점,전국 제일모직 직영·대리점 등 여러 유통매장과 삼성에버랜드,CGV 등 문화업체,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화 상품권=제화는 물론 의류 잡화 등도 구매 가능해 인기가 높다. 금강제화 상품권은 전국 4백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강제화는 물론 랜드로바,레노마,버팔로,DETAILS(스포츠 전문 멀티숍)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5만원부터 30만원까지 7종이 있다. 금강제화 전국 매장 및 전화(1588-8877)로 주문하면 된다. 에스콰이아 상품권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제화 선택의 폭이 넓다. 전국 에스콰이아 및 에스콰이아 옴므,에스콰이아 콜렉션,영에이지,비아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리끌레르,기라로쉬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영에이지는 스페인 슈즈 라스와 빈티지한 느낌의 코왈스키,휴엘라 등 수입 라인이 강화됐다. 에스콰이아 패션상품권은 5만원권부터 30만원권까지 다양한 가격대로,전국 3백50여개 점포에서 사용가능하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