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LG석유화학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이 이미 약해진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31일 동원 이정헌 연구원은 LG석유화학에 대해 중동,중국 등 지역에서의 신규증설 물량 출회에 따른 유화경기 하락추세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력 제품인 에틸렌,프로필렌 등의 가격 급등세를 이끌었던 국제유가 급등세도 현수준에서 추가적인 급등이 어려워 보여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 역시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단 그동안 진행돼 왔던 BPA 투자가 2분기내 종료될 전망이며 향후 계획돼 돴던 투자도 NCC 증설로 제한되고 있어 올해 이후 주당 1,700원에서 2,000원 사이의 배당은 지속적으로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 3만1,700원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