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LG석유화학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31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의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상당히 부진한데다 유화 경기가 기존 실적 추정을 했던 3개월전 예상보다 상당히 냉각된 점 등을 감안 올해 영업이익과 EPS 전망치를 각각 24.9%와 22.6% 내린 2,617억원,4,234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LG화학,호남석화 등 다른 화학 회사 주가들에 비해 낮은 변동성을 작고 있고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받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실적 안정성과 양호한 배당수익률 기대 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영업실적 하향 조정으로 적정가를 2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