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푸르덴셜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나 추가 하락시 의견 상향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보수적인 영업정책으로 성장 모멘텀이 크지 않은데다 마케팅 비용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과 EPS 전망치를 각각 3.9%와 5.7% 하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가도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 일단 중립 의견을 유지하나 현 주가가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부진해 추가 하락시 배당성향 증대와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 확대를 감안해 투자의견 상향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