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업무 일부 상하이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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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중국 최고 금융도시 상하이에 총부(總部)를 설립,일부 업무를 이관할 계획이다.
중국인민은행 상하이 지점의 후시핑(胡西平) 행장은 "상하이에 제2의 중앙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총부를 설립키로 했다"며 "현재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상하이총부는 정보관리,반(反)돈세탁 등 금융시장과 밀접한 업무 7∼8개를 본부로부터 이관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베이징의 인민은행 본점은 거시 통과정책 수립을 전담하고,금융시장 운용 및 정보수집 등의 기능은 상하이총부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