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궁동양어장 연내 생태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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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궁동양어장이 올 연말까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1일 구로구 궁동양어장 3천여평 부지를 오는 12월까지 연못과 야외생태교실,정자 등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궁동양어장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수량이 풍부하고 가물치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였으나 지난해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량이 급감,저수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시는 기존 저수지의 기능을 살려 곤충과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생물서식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공원 내에 나무다리,야외교실,체력단련시설 등을 만들고 버드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