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여성인력 채용이 확대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이공계 출신의 여성 전문인력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대기업 여성인력 채용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수퍼)LG전자, 여성할당제 도입 LG전자는 신입직원의 일정 부분을 무조건 여성으로 충원하는 여성할당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여성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입니다. (수퍼)LG전자, 20% 여성인력 지난해 LG전자의 신입사원은 2600명, 이중 여성인력은 500여명으로 20%에 육박했습니다. 선발인원 대부분 이공계 출신으로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는 고급인력만 80%에 달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신입사원 4900명 중 여성 인력은 25%, 1200명에 달했습니다. (수퍼)삼성전자, 여직원 1천명 넘어 연간 기준으로 여성 신입사원이 1천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처음입니다. 삼성은 지난 94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여성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 채용 비중은 꾸준히 늘어 2002년부터는 매년 20%를 넘고 있습니다. 여성인력 확대는 여성 임원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올해초 임원인사에서 삼성SDS 김유미, 윤심 상무보를 승진시켜 총 6명의 여성임원을 거느리게 됐습니다. LG전자의 류혜정 상무는 여성인 동시에 30대 임원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업계는 여성 인력과 임원의 증가는 결국 기업문화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