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 TSMC와 중국 SMIC가 특허관련 소송에서 합의한 것이 양사보다 타 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합의에 따라 SMIC가 TSMC에 향후 6년 간 1억7천5백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0년까지 양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교차 라이센스하기로 했다고 소개. 이러한 합의 내용이 재정적으로 양사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고객 업체들이 공급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유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만 UMC와 싱가포르 챠터드세미컨덕터에의 영향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사의 파운드리 소스 교환 재개발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UMC와 챠터드의 출하량 및 가격에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 또 이는 중국내 다른 파운드리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단기적인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TSMC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UMC와 SMIC에 대해 각각 시장상회와 시장하회 의견을 제시. 챠터드세미컨덕터에 대해서는 매도.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