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한국..백밀러 보지말고 긍정 모멘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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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백밀러에만 의존해 경제 상황을 보지말고 지금 나타나고 있는 내수 모멘텀을 더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1일 모건스탠리 박천웅 상무는 G7회담과 미국 FOMC 회의,이라크 총선 등 외환과 금리 등을 결정짓는 매크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으나 혼란에 빠뜨리기 보다 증시 불확실성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기본적 견해는 중국의 즉각적인 외환정책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 연준이 0.25%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다만 0.5%P 금리 인상시 예상밖 조치로 미국 증시 조정을 연장시킬 것으로 판단.
한편 삼성카드 증자 이슈의 경우 카드 펀더멘탈이 이미 회복중이므로 이벤트로 평가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한 가운데 올 초 소매 매출과 카드 사용액 증가 등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코스닥 랠리와 부동산시장 안정세가 소비신뢰를 개선시켜줄 것으로 지적.
따라서 증시가 백밀러에만 매달려 뒤를 돌아보지 말고(Don't depend on rear view mirror) 최근 내수의 긍정적 모멘텀 출현을 반영해갈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회복 초기이므로 재경부와 한은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