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송영근 기무사령관의 후임자로 중장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영한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육군 소장·29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육사 29기의 천연우 합참 작전기획부장(육군 소장)과 현 군단장인 정모 중장,육군본부의 이모 소장(육사 30기) 등도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는 31일 오전 제청심의위원회를 열고 새 기무사령관 추천 인사를 논의했다. 한편 송 사령관의 퇴진으로 오는 4월로 예정된 군 수뇌부 정기인사가 앞당겨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를 부인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