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G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삼성화재 3분기 실적에 대해 상여금 지급을 조정할 경우 자사 전망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직원에 대한 성과급으로 기업지배구조 위험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상여금 지급후 3분기까지 누적순익이 3천81억원으로 전년대비 33.5% 증가해 주주가치에 큰 훼손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상여금 지급규모에 대해 시장이 예측할 수 있도록 좀 더 투명해지기를 기대하고 IR에서 밝힌 것처럼 배당수익률 제고 등 주주중심 경영노력 병행을 주문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