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수치,손만 대면 3분 안에 잰다.' 엔에스이코리아(대표 유병석)는 우리 몸의 항산화 건강 능력을 간편하게 측정해 주는 미국 엔에스이(NSE)사의 '바이오포토닉 스캐너'를 국내에 공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이오포토닉 스캐너는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피부 속 함유량을 측정,몸의 항산화 능력을 알려주는 제품이다. 손바닥 표면에 4백73nm 파장의 저출력 청색 레이저광을 비춰 피부 각질의 카로티노이드에서 산란돼 나오는 5백10nm 파장의 빛을 탐지,피부의 카로티노이드 함유 정도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여러 색깔로 표시되는데,파란색에 가까울수록 항산화 수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혈액을 채취하는 기존 방법과 비슷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검사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에스이 코리아는 4월 9일 이 제품을 국내에 출시,올해 2백대가량을 보급할 계획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