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삼성 박종민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건설과 조선 부문이 각각 24.4%와 8.1% 증가하는 외형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6% 증가한 2.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형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와 17.8% 증가해 조선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조선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진행될 내년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0%와 101%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6개월 목표가 1만2,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