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이 대만 TV홈쇼핑을 개국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홈쇼핑업체의 해외진출은 지난 4월
CJ홈쇼핑에 이어 두번째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은 1일 방송채널명을 '모모홈쇼핑'으로 정하고 대만 TV홈쇼핑을 개국했다.
대만 타이베이시 모모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린푸씽 모모홈쇼핑 동사장(회장급)을 비롯해 린치펑 모모홈쇼핑 총경리(사장급),우리홈쇼핑의 파견 임원인 안일환 부총경리(부사장급) 등이 참석했다.
모모홈쇼핑의 모모는 'More& More'의 약자로 '더 좋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모모홈쇼핑은 지난 2001년 개국한 둥센홈쇼핑에 이어 두번째 홈쇼핑채널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대만시장을 양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