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채선물거래량 1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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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년국채선물의 일평균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 1월 3년국채선물의 일평균거래량은 53,927계약으로 지난달보다 160% 증가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연초 콜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예상과 달리 콜금리가 동결되면서 국채발행 물량이 증가해 지표금리가 급등,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급등으로 국채선물 가격의 일중 및 일간 변동폭도 확대됐습니다.
올 1월 국채선물의 일중 변동폭은 평균 39틱으로 지난달 11틱에 비해 3배 이상 커졌고 일간 변동폭도 평균 21틱으로 지난달의 6틱에 비해 크게 확대됐습니다.
한편, 올 1월 국채선물 시장에서 국내 기관의 시장 참여가 활발했던데 반해 외국인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은행은 33.1%, 증권은 18.4%, 선물은 17.0%, 투신은 12.1%의 비중을 보였으나 외국인 비중은 9.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