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광역시를 제외한 시(市) 지역 중에서는 수원시,군(郡) 가운데서는 청원군이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사는 1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업투자환경 개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수상 도시 18곳을 선정,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지역경제학회가 후원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수원시와 청원군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종합 2위인 부천시와 태안군은 국무총리 표창,산업지원 부문 1위인 충주시와 부안군은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산자부장관 표창은 춘천시와 완도군,행자부장관 표창은 고양시와 무안군,전경련회장 표창은 군산·목포시와 영광·당진군,한국경제신문사장 표창은 청주·진주시와 영암·합천군이 각각 받았다. 수상 지자체에는 외국기업 투자유치 및 국고 보조 때 혜택이 주어진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