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1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0.21포인트(0.04%) 하락한 472.74에 마감됐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479선까지 육박했지만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결국 하락세로 끝났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15일째 순매도에 나서며 약세를 주도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7.12포인트(0.78%) 떨어진 909.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00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반해 중소형주로 구성된 MID300지수와 스몰지수는 상승세를 유지,대형주의 약세가 뚜렷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미팜이 4.47% 올랐으며 피케이엘 에스엔유프리시젼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코아로직엠텍비젼은 나란히 3%대의 약세를 보였다. LG홈쇼핑과 레인콤도 2% 넘게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세보엠이씨가 실적 호전 기대를 재료로 이틀째 상한가를 보였고 터보테크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