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한의학적 진단표준화..11개 한의대 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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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뇌졸중)의 한의학적 진단지표를 표준화하기 위한 '한의 중풍진단표준화위원회'가 발족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최근 대덕 연구원에서 전국 11개 한의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중풍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의 질병이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일반 국민들 사이에는 한방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한의학의 증상 진단 지표들이 현대 과학으로 규명되지 못했고 객관적인 임상자료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그동안 한방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따라 한의학연구원은 실제 임상 자료에 근거한 과학적 진단 지표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이번에 국내 대표적인 중풍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