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전국의 우량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선 영업점장이 거래기업을 직접 방문해 해당 고객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중소기업 대출의 만기연장을 지점장 전결로 승인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예·적금과 대출금을 상계하는 중소기업 고객의 예금은 연 1.0% 내외의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연 3.0% 이상의 예치 경과기간별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