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생산성 증가율 임금증가율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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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4분기(6∼9월) 중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시간당 임금 증가율을 앞질러 기업 경쟁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1일 산출량(산업생산량)을 노동투입량으로 나눈 노동생산성 지수가 작년 3·4분기 132.2를 기록,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시간당 임금지수는 153.6으로 9.6% 늘어 노동생산성 증가율에 못 미쳤다.
이처럼 노동생산성이 증가한 것은 수출경기 호조로 작년 3·4분기 산업 생산량이 11.2% 늘어난 데 비해 노동 투입량은 실업이 늘고 근로시간이 줄면서 0.3%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