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8:30
수정2006.04.02 18:33
채권금리가 사흘만에 하락세(채권값 강세)를 나타냈다.
1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4.03%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30%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국고채도 0.05%포인트 떨어진 연4.80%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4.50%,8.93%였다.
통안증권 입찰 이후 설 연휴까지 채권의 추가공급이 없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다.
오후들어 재경부가 아직은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발언한 것도 금리하락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5천억원 규모의 2년물 통안증권은 연4.05%에,1조원 규모의 91일물과 1조6천1백억원의 14일물은 연3.61%와 3.40%에 각각 낙찰됐다.